공산당입각 반발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생브리송(프랑스)26일AP·AFP=연합】「프랑스와·미테랑」대통령과 「클로드·셰이송」외상등 프랑스 최고위 지도자들은 26일 새 프랑스내각에 공산당원 4명이 포함된데 대한 미국측의 부정적인 반응에 심한 반발을 보였다.
이와 함께 프랑스 신문들도 공산당기관지 뤼마니테에서 우익 르피가로에 이르기까지 미국측의 우려표명을 『프랑스 내정문제에 대한 공공연한 간섭』이라고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미테랑」대통령은 이날 중부프랑스 생브리송 인근의 한 순국선열묘소에 참배한후 가진 회견에서 『미국인들의 반응은 그네들 사정이며 프랑스 정책의 결정은 내가 내리는것』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