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업 일「도오레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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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본 섬유기업의 대명사로 불려왔던 도오레이가 전자와 생명과학 등 비섬유 부문으로의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도오레이는 합작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으며 급격한 회복을 기대 할 수는 없다고 보고 섬유부문과 비섬유 부문을 50대50으로 하는 l조엔 규모의 종합화학을 지향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오레이는 이를 위해 고도의 기술을 강력히 추진하고 플래스틱과 고분자기술을 이용하여 전자·정보관계 분야에 대한 용도를 확대하며 생명과학분야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모든 분야에서 특화를 추진하며 1조엔 기업으로서의 체질은 뒤퐁 등 종합화학 메이커와 같은 스타일로 한다는 중기비전을 마련. <동경=신성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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