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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통산업 ‘향장미용’ 육성 주도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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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남부대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장성군을 묶은 행복생활권역의 CoBe(Cosmetic & Beauty, 향장미용) 산업을 주도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광주광역시·광산구·장성군이 3년간 모두 17억200만원을 지원하고 민간이 7억 5800만원을 부담하는 총 24억6000만원의 ‘행복창출을 위한 Wellness CoBe 전통산업 육성사업’을 획득, 최근 협약을 마친 것이다. 이 사업은 남부대가 주관 기관이며, 광주테크노파크·전남나노바이오연구원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과제에 따라 광주의 광(光)기술과 전남의 바이오기술을 융복합해 화장미용산업을 육성한다. 이는 국민을 위한 삶의 질 향상과 자기 만족감을 위한 향장 미용 중심의 웰니스 산업이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남부대 향장미용학과 최선은 교수는 “천연물 유래 기능성 향장품과 광융합형 미용장치, 자세교정장치, 토탈 뷰티 케어 서비스와 관련한 전통기술을 개선하며 국내외 주요 표적시장의 수요와 연계해 연구·개발하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한원 기자

향장미용학과

전공 동아리를 활성화해 ▷헤어 ▷피부미용 ▷메이크업 전공을 심화시키고 현장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그 결과, 올해도 국제휴먼(미용&건강)올림픽대회와 지방기능경기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학과의 ‘농어촌 이미용 스마일 재능기부’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학생들이 농촌을 찾아 가 이·미용, 손·발톱 손질, 천연비누 만들기 같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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