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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25일 출국하는 전두환대통령의 아세안순방길에 거물급 경제인 2O명이 수행할계획이다.
수행하는 경제인들은 정형창대한상의회장·정주영전경련회장·유창순무협회장·유기정중소기협중앙회장등 경제4단체장과 장성환무역진흥공사사장및 큰그룹의 대표들.
큰그룹의 대표들은 구자경럭키회장, 조중동한진회장, 최종환삼환회장, 최진지선경회장, 조석내효성회장, 김석원쌍룡회장, 이건희삼성부회장, 계석희대자부회장, 이명박현대건설사장, 이준용대림산업사장, 손상모국제상사사장, 이헌조희성산업사사장 유찬우풍산금속사장, 신정휴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이사장등이다. 코리아타코마는 아직 확점되지 않았다.
이들경제인들은 23일 출발한후 전대통령의 일정에 맞춰 현지경제인등과 무역증진등 경제협력문제를 논의할 계획.
…현대자동차(대표 정세영)가 파라과이에 1 트럭인 포터 2백50대를 수출한다.
파라과이의 크레디카SA두는 한국수출인 은행으로부터 1백만달러(약6억원)의 크레디트라인을 얻어 이 돈으로 현대자동차의 포터를 수입키로 한것.
크레디트 라인이란 은행과 정한 한도내에서 돈을 자유롭게 인출할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번 자금의 상환기간은 3년이며 금리는 연9%.
…상공부는 비고무화류의 대미덩핑수출사태를 미리막기위해 대책을 마련중.
비고무화류는 지금까지 미국의 시장질서유지협점(OMA)에 따라 쿼터제가 적용되어왔으나 7월1일부터 이의 철폐가 확실시되어 국내업계의 수출과당경쟁이 예상되기때문에 대책을 마련케된것.
상공부가 구상중인 대책은▲신발업계의신·증실억제 ▲신발수출업체자격제실시 ▲가격심사제드실시등이다.
…경제계는 미국BOA은행과의 합작은 행설립추진기구로「한미금융개발주식회사」(가칭)를 이달중에 설립키로 했다.
이회사의 자본금은 1천4백만원으로 대주주로 선정된 6대기업과 대한상의가 각2백만원씩 출자한다.
사장에는 정수창대한상의회장이 맡기로 했다. 경제계는 합작 은행설립은 한국측 지불이51%이상이 돼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측 지분은 6개업체가 50%이상을, 나머지는 중견기업에 주되 한국측주주가 50명을 넘기지는 않도록 합의.
이에따라 대한상의에 있는 합작은행설립 준비사무국은 새회사에 흡수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설립준비사무국장인 김인준대한상의전무는『아직 BOA측과의 협상을 시작한바 없다』며 『신랑 신부가 상견례도 안했는데 아기의 체중이나 이름·출산시기등을 말한다는 것은 성급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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