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키즈 새책] 의젓하고 당당한 초등생 이야기 外

중앙일보

입력

*** 의젓하고 당당한 초등생 이야기

연경이는 날마다 용감하다(노경실 글, 김중석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96쪽, 8000원)=『상계동 아이들』『복실이네 가족사진』『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 등 창작동화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의 새 동화.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주인공 연경이는 친구가 입은 새 원피스가 부러우면서도 엄마를 조르지 않고, 동생을 때린 5학년 오빠에게 당당하게 항의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 동물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누가 있었을까?/저기 뭔가 날아가!/무얼 먹을까?/내가 보이니?/누구 알일까?/추워도 괜찮아(모니카 랑에 글, 크리스티네 팔터마이어 외 그림, 시공주니어, 각권 26쪽, 각권 8000원)=‘네버랜드 생태 그림책’ 시리즈. 동물의 흔적, 날개를 가진 동물들의 생물학적 구조, 먹이, 보호색, 알의 구조, 겨울나기 등 동물의 다양한 생태계를 주제별로 다뤘다. 어린이 독자들이 도감에서 볼 수 있는 개별적인 동물에 대한 지식을 넘어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입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 만화로 보는 이슬람 문화

알라딘과 마술램프(탁영호 글·그림, 휴머니스트, 220쪽, 9000원)=이슬람 문화에 대한 무지와 편견을 바로잡자는 취지로 만든 만화책. ‘알라딘과 마술램프’라는 이야기를 만화로 펼치며 책 곳곳에 이슬람교의 성격과 특징, 이슬람권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작가는 딸이 “아랍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것에 놀라 이슬람 세계를 소개하는 만화를 그리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