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기지 또 공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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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이루트2일AP·AFP=연합】아랍측의 강력한 경고와 미국의 자제호소에도 불구, 이스라옐은 2일 시리아와 미사일워기를 빚은이래 두번째로 레바논내 팔레스타인게릴라의 육상및 해군기지들을 공습, 맹타했다.
이스라엘공군의 팬텀F-4전투기들은 이날 남부레바논의 티레항부근에 위치한 아부알아사드의 팔레스타인기지들을 약15분간 맹습, 과수원지역에 은닉된 알파트게릴라조직의 지역사령부로 이용된 3층건물을 완전파괴하고 다른 육상과 해상기지들에 대해서도 상당한 손실을 입혔다고 레바논방송과 팔레스타인측 코뮈니케가 밝혔다.
이스라엘군사령부도 이스라엘전투기 6대가 레바논내팔레스타인기지들을 공습하고 무사히 돌아왔으며 이스라엘기들에 대한 미사일공격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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