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장에 마네킹신호수 등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 지하철 3호선 공사장에 마네킹신호수가 등장했다.(사진) 마네킹신호수는 한양주택(서울 여의도동 1의 885)이 서울 한강로1가 303 수한약국 앞 지하철공사장에 세운 것으로 노란색 플래스틱 안전모와 회색작업복·고무장화·밤색 조끼 등을 입은 실물크기로 오른손에 5m짜리 빨간색 전등과 빨간 깃발, 왼쪽 팔에 노란색 안전관리완장을 차 얼핏보아 마네킹으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
한양주택 측은 마네킹 1개 구입에 11만원, 옷·완장 등을 포함해 15만원이 들며 마네킹신호수로 한달 평균 야근비 포함해 30만원이 드는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어 앞으로 모든 공사장에 마네킹신호수를 설치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