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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창에 스카우트 손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남자국가대표팀의 거포인 장윤창(22·경기대)에 거액의 스카웃교섭이 진행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강만수 선수가 소속된 알자지라 클럽의 라이벌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알라인 클럽은 지난3월24일 끝난80∼81시즌에서 알자지라 팀에 정상을 빼앗기자 이 모든 것이 강만수 때문이라 결정짓고 강 선수와 대등한 장윤창 선수를 스카웃하기로 결정, 아랍에미리트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교섭을 벌이고있다.
알라인 클럽은 현대통령인「섹샤우드」의 둘째아들인「세캄단」왕자가 운영하고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최대클럽으로 장윤창 선수를 스카웃하기 위해 계약금 10만 달러·월3천 달러의 강만수 선수보다 더 좋은 조건을 보장하고 나선 것. 이 같은 사실은 15일 귀국한 강만수 선수에 의해 밝혀졌는데 대한체육회와 배구협회는 현 남자대표팀에서 장 선수의 비중을 들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알라인 클럽은 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최필립 대사를 통해 적극적인 스카웃에 나서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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