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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전」 첫 전시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작년 12월 창설된 「제작전」이 그 창립전을 마련했다(8∼14일·관동미술관).
서양화 구상 계열작가들의 모임인 이 제작 전은 전구상전 회원인 김충선 박창돈 정건모씨 등이 주축이 돼서 발족한 것.
『추상도 사실화도 아니고 형상이 있되 자기의 주관적인 형태로 변화시킨 형상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그들이 추구하는 작품세계다.
김영덕 김종휘 김충선 박창돈 오세열 정건모 차우희씨 등의 의원과 오연희 오철 이청운씨 등 회우가 출품한 40점이 선을 보인다.
동회는 매년 대작전과 소품전을 마련, 모임을 통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인데 앞으로 이념과 작품세계와 인간성이 일치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받아들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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