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위해 돈 쓰는 것도 애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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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28일 충무공탄신기념 다례 참석자들과의 오찬에서 『돈 많은 분이 애국선열기념사업 등 나라와 사회를 위해 그 돈을 쓰고 죽는 경우 뭐라고 하느냐』 고 묻고 『지사라고 하는 게 좋겠다』 는 참석자들의 대답에 『여기 경제단체장이 많이 나와 있는데 앞으로 지사가 많이 나와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대통령은 『돈을 벌어 나라를 위해 쓰는 것도 훌륭한 애국』이라고 강조.
40여분간의 오찬에서 충남출신 의원들은 『충무공의 전승기념일을 정해 전적지에서 기념행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서부터 지역구마다의 애국선열들과 관련된 지방사업을 제각기 건의. <온양=김옥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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