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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창립 기념 심포지엄 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회장 박태균) 창립 기념 심포지엄이 28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기한 당(糖)권장기준 ‘50% 낮추기’ 논란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WHO가 첨가 당의 권장기준을 현재(하루 섭취열량의 10% 이하)보다 절반으로 낮추려 하는데 대한 정책적 대응이 논의된다.

심포지엄의 발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초일 박사(WHO는 당 권장기준을 왜 50% 낮추려 하나?-한국의 현실)와 을지대 식품영양과 이해정 교수(당 섭취와 건강)가 맡는다.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의 사회(좌장)로 진행될 토론엔 권오상 식품의약처 영양안전정책과장,김성보 CJ 제일제당 소재연구소 감미료팀장, 임경숙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가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28일(목) 오후 4시 30분∼6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관 4층 강당(시립미술관 옆)에서 개최되며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공개된다.

한편 심포지엄에 이어 이날 오후 6시∼9시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선 KOFRUM 창립 기념, 소통과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엔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 남인순ㆍ문정림ㆍ안홍준ㆍ윤명희ㆍ최동익ㆍ홍철호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 서울시 임종석 부시장,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 박인구 한국식품산업협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민혜선 한국영양학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KOFRUM은 먹거리와 관련된 온갖 꼬인 문제를 풀고, 이해 당사자들끼리 소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기 위해 최근 설립된 단체(사단법인)다.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부회장,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 회장, 조명행 한국독성학회 회장, 박병섭 대명제분 회장, 손숙미 인구보건복지협회장, 강재헌 서울백병원 교수, 권훈정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언론인ㆍ소비자단체ㆍ의료계ㆍ학계ㆍ업계 등의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했다.

박태균 식품의약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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