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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치첸이트사 … 배낭 메고 오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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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은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로 불린다. [사진 오지투어]

중남미 전문 여행사 오지투어가 ‘프리팩 9일’ 상품을 선보였다. 짧은 휴가를 이용해 페루와 볼리비아를 다녀오고 싶은 여행자에게 오지투어 측은 추천했다. 일정은 크게 ‘마추픽추’와 ‘우유니 소금사막’을 방문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마추픽추는 남미대륙의 핵심지역이며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됐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로 불린다.

 또 오지투어의 베스트셀러에는 ‘41일 배낭여행’이 있다. 오지투어 관계자는 “일생에 꼭 한번은 가봐야 할 파타고니아, 안데스 산맥에 있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과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감상할 수 있다”면서 “지구 최남단의 도시 우수아이아까지 방문해 총 남미 5개국을 여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자유배낭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모아놓은 ‘세미배낭 23일’도 있다. 오지투어에 따르면 이 상품 이용 시 여행객은 주로 3성급 이상의 호텔을 이용한다. 남미 내에서 이동할 때에는 국내선 항공을 이용한다. 오지투어 측은 “관광 시간을 최대화시키고 숙소 및 교통편을 미리 준비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자유배낭여행”이라고 설명했다. 남미 상품은 기간이 짧은 9일부터 23일·25일·32일·41일·45일 일정 등이 있다.

 오지투어는 마야문명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를 위한 여행상품도 마련했다. 마야문명의 대표 유적지이자 역시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멕시코 치첸이트사를 포함, 중미 지역을 다녀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지투어는 남미지역에만 80차례 이상 배낭여행팀을 보냈다. 오지투어 관계자는 “일정 내내 오지전문 여행매니저가 동반하며 남미 여행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면서 “여행자들이 한 도시에서 좀 더 오래 머무는 걸 원하면 이탈·합류가 가능하고, 스스로 일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돕는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 발생하는 식사비용 등 기본적인 생활비는 여행자가 현지에서 직접 지불하는 방식이다. 오지투어 관계자는 “이 때문에 모든 상품에 별도로 추가 지불하는 팁이 없다는 점 또한 여행자들의 호감을 갖게 한다”고 귀띔했다.

 오지투어는 중남미 전 지역 인센티브 및 패키지, 맞춤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지투어 홈페이지(www.ojitour.com) 및 오지투어 남미팀(02-737-9808)에 문의하면 된다.

배은나 객원기자 en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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