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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글로컬 문화창조 리더 양성에 역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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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는 실무와 외국어 실력을 갖춘 문화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학생들의 국제화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사진 계명문화대]

개교 52주년을 맞은 계명문화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직업교육으로 실무능력·취업역량·어학실력을 갖춘 글로컬 문화창조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산학협력·정보지원·경영·시설 등 모든 교육 부분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고등직업교육 품질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힘입어 교육부의 교육역량강화 사업에 2008년과 2010~2013년 등 5회에 걸쳐 선정돼 총 215억24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이 지원금을 장학금 지원, 취업·교육 역량 강화, 교육환경 개선, 산학협력 활성화 등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는데 쓴다. 특히 올해 교육부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인문·예체능 분야에선 전국에서 유일하다.

취업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대학취업지원기능확충사업에 3년(2008년∼2010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이 사업의 연속사업인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에도 4년(2011년∼2014년) 연속 선정됐다. 이를 통해 마련한 취업 프로그램은 전문직업인 양성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국제화 경쟁력도 높다. 세계 12개국 41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일본 지케이학원그룹과 복수·공동학위 수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마다 미국·영국·독일·호주·뉴질랜드·캐나다·중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에 해외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최근엔 국내 전문대학으로 최초로 한-EU 교육협력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돼 국제적인 직업교육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유럽직업교육 학점인정 시스템(ECVE)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는다.

이와 함께 인성함양 프로그램인 체험연수를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도전·탐구 정신을 심어주고,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교육이다. 체험연수는 레포츠·극기훈련·인성교육·문화탐방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경비는 학교가 전액 지원하며 지금까지 9239명이 참가했다.

또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올해 186억원의 장학금을 편성해 등록금 부담 감소와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혜진 기자

홈페이지 ipsi.kmcu.ac.kr
입학상담 053-589-7800

계명문화대는 2015학년도 수시 1차에서 비교과 전형 51명 등 총 1684명(정원 내, 전체 227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일반·특별 전형을 2015학년도엔 고교출신구분별 선발방식(일반고 전형, 특성화고 전형)으로, 학과(부)별 특성을 반영한 방식으로 바꿨다.

신설 전공은 기업브랜드학부 ‘하모니네일아트전공’으로 네일아티스트를 양성한다. 취업이 100% 보장되는 기업브랜드학부에는 ‘오무선뷰티전공’ ‘㈜아름다운사람들뷰티컨설팅전공’ 등 2개 전공도 있다.

간호학과(2015학년도 수능 영어 최저 4등급 내)를 제외한 전학과(부)의 최저학력기준을 없앴다. 입시 변경사항, 학과(부) 정보,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 20일 오전 10시~오후 2시 입시박람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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