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입준 보리쌀과 수요 늘어난 채소값 오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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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이번주의 주간 물가 동향은 일반미는 정부미의 방출로 안정을 보인 반면 보리쌀은 산지에서의 반입량이 줄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보리쌀 한 부대(7.65kg)에 서울에선 2백원이 올라 3천원에, 부산에선 1백원이 올라 2천7백원에 매매됐다.
봄김치용 수요가 늘면서 배추와 무우 등 채소류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마늘도 산지재고감소로 반입량이 줄어 접당 서울에선 5백원이 올라 8천5백원에, 부산에선 1천원이 오른 9천원에 거래됐다. 메이커의 가격인상조치로 신발류 값이 올랐다. 서울에서 운동화(검정색 남학생용)가 켤레당 4백원이 올라 1천7백원, 여자고무신 (백색 성인용)은 3백원이 오른 1천2백원에 매매됐다. 수요기인데도 불구하고 고금이 시중에 많이 나와 금값이 광주에선 돈쭝(3.75g)당 1천원이 내렸다. 1돈쭝에 4만9천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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