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대외경협 확대|상호의존관계 고려 지원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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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순특파원】 일본정부는 19일 제3차 종합안전보장관계 각료회의에서 앞으로의 대외원조는 남북(빈부국)간 격차의 시점이라는 기본원칙아래 민주주의 및 일본과의 상호의존관계를 고려하여 지원한다는 원칙을 결정했다. 이것은 미국이 수차례 강조한 『대소안보적 차원에서 2국간 원조를 기본으로 한다』 는 원칙과 크게 상치되는 것으로 대외협력문제에서 일본이 독자적인 길을 걷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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