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비상 이착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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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팀·스피리트」훈련에 참가한 한미공군은 17일 중부지역 고속도로 ○○비상활주로에서 전두환대통령을 비롯,국내의 귀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미공군소속 F-4E·F-4D 등 「팬텀」기와 미공군의 최신예전투폭격기 F-15「이글」기·C-130「허큘리즈」대형수송기 등의 비상 이·착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행장이 파괴됐을 경우나 비상착륙이 필요한 위기를 맞았을 때 전투기들의 정비·보급을 위해 실시된 것.
이날 훈련은 활주로 끝에 정비「팀」과 대형유조차가 대기, 신속한 기체점검과 재급유·재무장을 실시함으로써 참가 전투기들의 재빠른 재이륙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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