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광고비 증가둔화 매출 신장률의 30%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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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매출액은 41%나 증가했으나 불황을 견디려는 긴축경영으로 광고선전비는 12.9%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관계기관이 집계한 1백 대상장 기업의 80년도 광고선전 비지출 현황에 따르면 57억원의 광고비를 쓴 태평양화학(79년엔 2위)이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삼성전자·진로·한국화장품·대한항공의 순.
매출액대비 광고선전비의 비율은 대웅제약이 15.03%로 지난해에 이어 계속 수위를 차지했고 다음이 12.6%의 한국화장품·한일약품(11.53%), 일동제약(10.3%) 순.
한편 1백대기업가운데 업종별로는 제약과 식품이 각각 14개 사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섬유와 금융업으로 각각 10사, 자동차·운수·목재업은 각각2개 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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