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와 패자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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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파리 9일 로이터=연합】영국 「테니스」대표 「팀」은 8일 영국 남부 「브라이튼」에서 벌어진 81년도 「데이비스·컵」「테니스」 16강전 경기에서 지난 76년도 우승국인 「이탈리아」를 3-2로 격파, 예상을 뒤엎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버스터·모트램」의 활약에 힘입어 8강 전에 오른 영국 팀이 은 서울에서 한국을 5-0으로 완파한 「뉴질랜드·팀」과 대결하게 된다.
지난 76년도 「데이비스·컵」 우승국이며 지난 5년간 4차례나 「데이비스·컵」 결승에 올랐던 「이탈리아」의 패배는 금년도 「데이비스·컵」 경기 중 최대의 이변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이로써 한국은 앞으로 「이탈리아」와 내년도 대회의 16강 대열에 남기 위한 패자전을 벌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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