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의원, 20대 피겨선수에 '강제 입맞춤' 의혹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앵커]

인윤정 씨, 일본이 성추행 스캔들로 떠들썩하다고요?

네, 현직 여성 국회의원이 이 스캔들의 주인공입니다. 무슨 일인지 만나보시죠.

지난 2월,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후 일본 선수촌에서 열린 파티장인데요.

주인공은 당시 선수단 단장이었던 하시모토 의원과 남자 피겨 싱글에 출전한 다카하시로, 나이 차이가 무려 21살이나 납니다.

남자가 피하듯 고개를 돌린 모습도 보이는데요, 최근 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당사자인 하시모토 의원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그녀가 다카하시 선수를 강제로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는 건데요.

일본 스케이트 연맹 회장인 그녀는 결혼해 3명의 자녀도 둔 4선의 중진 의원입니다.

다카하시 선수는 일본의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주인공이기도 한데요, 이번 스캔들로 정치생명 위기에 빠진 하시모토 의원은 입맞춤을 강요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온라인 중앙일보·JTBC 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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