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올라 재미본 은행…한은 환차익 3천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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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작년에 환율을 올려서 큰 재미를 본 것은 은행들이다.
중앙은행인 한은이 전체 이익 5천억원 중에서 3천억원이 외환부문에서 얻어진 것이고 5개시종은행들도 전체당기순이익에 맞먹는 이익을 회환 부문에서 올렸다.
기업들은 막대한 환차손을 본 반면 은행들은 자기네들이 지니고있는 「달러」값이 올라가 오히려 환차익을 누렸기 때문이다.
은행별로 보면 ▲상업은행의 경우 외환이익이 3백75억윈에 달해 당기순이익(3백12억원)보다도 많게 나타났으며 ▲한일은행 3백47억원 ▲제일은행 3백22억원 ▲조흥은행 2백73억윈 ▲서울신탁은행 1백95억윈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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