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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천마, 혈관 속 유해산소 없애 치매·빈혈에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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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무주 천마로 만드는 ‘천명원’ 브랜드의 제품은 건강을 위한 추석 선물로 제격이다. [사진 전주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지역연고사업(Regional Innovation System, 이하 RIS)은 지방의 기업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RIS는 기술개발·인력양성·네트워킹·마케팅 등 소프트웨어를 연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특화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자립형 지방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추석 선물 아이템은 다양하다. 그래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품목들이 으뜸으로 꼽힌다. 치매·빈혈 등에 효과가 있는 무주천마가 추석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대학교가 개발한 무주천마 브랜드 ‘천명원’은 무주천마를 사용한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지원을 받아 전주대가 제품을 개발하고 품질관리를 한다. 무주는 전국 천마 생산량의 60%를 생산하고 있다. 문의는 063-228-6977.

 천마는 예로부터 중풍 치료제로 쓰이는 귀한 한약재다. 천마의 효능은 동의보감을 비롯해 본초강목·약품화의·중약대사전·신농본초경·일화자초본·개보본초 등 많은 문헌에 설명돼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천마는 게스트로딘, 바닐리알콜, 에르고티오닌 등의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천마는 게스트로딘의 약리작용으로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해 기억력 감퇴를 막고 뇌신경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닐리알콜은 간질·심장발작·폐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에르고티오닌은 중요한 노화억제물질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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