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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황석영씨의 대표작『삼포 가는 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작가 황석영씨의 대표작『삼포 가는 길』이 임충 극본·김홍종 연출로 TV「드라머」화 되어 14일 밤10시10분 KBS제1TV를 통해 방영된다.
오랜 객지 생활 끝에 10여년만에 고향「삼포」를 찾아가는 품팔이 노동자 정씨(문오장 분), 공사판 밥집 유부녀와 정을 통하다 남편에게 들켜 도망쳐 나온 영달이(안병경 분), 술집잡부 출신의 백화(차화연 분·사진) 세 사람이 겨울 눈길을 동행하며 나누는 따뜻한 인간애를 담은 작품.
춥고 을씨년스런 들길을 배경으로 밑바닥인생의 서정이 1시간50분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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