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탕웨이 부부, 홍콩 호텔서 정식 결혼 ‘1박 숙박비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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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탕웨이(35)와 영화 감독 김태용(45)이 지난 19일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사 봄 측은 “지난달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19일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정식 부부가 된 김태용과 탕웨이는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우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됐다. 우리를 아껴주는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용 탕웨이 부부는 중국에는 파파라치가 많아 장소를 홍콩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린 호텔은 침사추이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아시아 호텔 중 가장 넓은 스위트 룸으로 1박 요금이 1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탕웨이와 김태용은 지난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만났다. 이후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당시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태용 탕웨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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