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우총리는 11일밤 김경원청와대비서실장·김창직청와대정무제2수석비서관·김진호총리비서실장과함께종합청사 14층 내무부상황실에 들러20분간 대통령선거인선거투표상황을보고받은 다음 내무부장관실로 자리를 옮겨 서정화장관등 내무부간부들과 30여분간 환담.
남총리는 김형배지방행정국장으로부터 상황관앞에서 즉석보고를 받은후『오늘아침 날씨가 쌀쌀해서 투표율이 낮을것으로 걱정했는데 투표율이78%나 돼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무엇보다도 기쁜것은 이번선거가 그어느때보다도 공명하고 질서정연하게 치러진것』이라고 말했다.
남총리는『이와같은 선거질서는 국민수준이 그만큼 높아진 결과로 본다』면서『이러한 선거에서는 각정당이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는데 최선의 노력을 했고 국민의 참여의식과 협조가 컸기때문』이라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