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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테크」단속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시는 5일「외국인 전용」이라는 이유로 허가도 없이 문을 연 뒤 주로 내국인들을 상대로「스트립·쇼」·도박장 개설 등 퇴폐영업을 해온. 서울시내 이태원동·한남동·서초동일대의 외국인특수「클럽」(중앙일보3일자 11면 참조)에 대한단속을 강화, 앞으로도 계속 내국인을 입장시킬 경우 건물구조 변경 등 건축법을 적용, 건물사용을 금지시키기로 했다.
서울시 보사 당국은 이에 따라 외국인 특수「클럽」단속반을 편성, 외국인 출입을 감시하는 한편 이들 건물의 건축법 위반사항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섰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외국인 전용 특수「클럽」을 미 군영 안에서만 개선토록 해 줄 것을 보사부에 건의했다,
시 당국은 내국인을 무더기 입장시킨 이태원동·한남동 일대 7개 외국인특수「클럽」을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
▲「서비스 맨·클럽」▲V·F·W ▲「에이스·클럽」▲「알로아」▲「마쿠이스」▲「아메리칸·베테란스」▲「스포츠맨·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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