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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취업특강, 1:1 컨설팅 상시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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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취·창업지원실은 특강·스터디 등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취·창업지원실’이 지난 5월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대학로 홍대아트센터 내) 개소와 함께 이전해 특강, 스터디, 잡매칭,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한 차례 특강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 PD 등 방송, 영화, 웹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구직자들의 현장 감각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공연 분야의 다양한 직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특강을 준비했다. 또 지역 순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 청년 일자리 주간(부산시 주최)에 게임데이, 영화사 친구 등 콘텐트 분야 기업들과 함께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대전, 광주·나주 지역과 연계해 지역 인재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의 상담 부스에 참여해 300 건 이상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창조산업 일자리 페스티벌은 문화예술·콘텐트 분야 100여개의 기업과 50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창조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일자리 축제로 성황을 이뤘다.

 지난 4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와 ‘찾아가는 청년버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를 시작으로 매달 콘텐트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금융감독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9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방송연출, 엔터테인먼트 기획, 게임 개발 분야의 전문가 멘토 9명과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여 명의 스터디원이 취업 스터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창업 아이템 개발까지 지원하는 창업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잡매칭, 적성 발굴부터 일자리 연계까지 지원하는 1:1 컨설팅은 공식 홈페이지(www.culturist.or.kr) 혹은 전화(02-2161-0003~5)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콘텐츠 취·창업지원실은 1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특강, 스터디, 캠프 등 총 24회의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상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300명 이상이 취업을 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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