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남경필 아들 구속영장신청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육군은 후임 폭행 및 추행 혐의로 지난 13일부터 조사를 받았던 남 모(23) 상병에 대한 구속영장을 19일 신청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인 남 상병은 지난 4월부터 후임병인 A일병의 턱과 배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다른 후임병인 B일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손등으로 바지 지퍼부위를 툭툭 치는 등 성추행 혐의도 있다. 육군 관계자는 "오늘(19일) 중으로 영장실질심사를 할 예정"이라며 "구속여부도 오늘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