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틈탄 밀조주 등|구속 수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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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김진초 검찰총장은 8일 대통령·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단속 소홀을 틈타 사회기강 문란행위가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산림훼손 ▲밀주제조 판매 ▲무허가 건축 ▲무허가 사리채취 ▲밀도살 행위 등 5대 사범을 색출, 구속을 원칙으로 처벌토록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김 총장은 이 지시에서『선거가 있을 때마다 산림을 훼손하든가, 무허가 건물이 마구 들어서는 등 탈법·위법행위가 성행해 왔다』고 밝히고『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는 것이 민주복지 국가건설에 중대한 의미를 지니는 것과 같이 선거기간 중 이같은 범법 행위가 빚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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