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조각완료|「맨스필드」주일대사는 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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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7일AP연합】 「레이건」차기 미대통령은 7일현 「유타」주교육위원인 「헤렐·벨」씨(59)를 새정부의 교육장관에 임명, 오는20일 새공화당정부출범을 2주일 앞두고 13명의 각료인사작업을 마무리 지었다.「레이건」대통령은 또 이날 「마이크·맨스필드」주일미국대사를 계속 유임시키기로 결정했으며「맨스필드」대사도 이를 수락했다고 밝했다.
「맨스필드」대사의 유임결정은 매우 의외의 것으로 의회내 민주당의원들로 부터환영을 받았는데 「레이건」차기대통령은 「맨스필드」대사의 유임결정이 「헤이그」차기 국무장관의 권유에 자극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건」차기대통령은 이로써 대통령 무역특사를 제외한 13명의 전각료와 각료급 인사에 대한 인선작업을 모두 마무리 지었으며 이밖에 당초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교육생과「에너지」청의 폐지문제도 재고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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