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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표의 처 섭군도 스캔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고 중공당 주석 모택동의 처 강청에 관한 연애「스캔들」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전국방상 임표의 처 섭군도 현재 「쿠데타」모의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 인민해방군 총참모장 석영승과 깊은 관계를 가져왔음이 최근 중공에서 공연된 한연극에 의해 폭로되기 시작했다.
일본공동통신은 3일 북경발신 기사에서 최근 중공공군의 정치선전국 「오페라」단이 공연한 『9월 13일 사건』이라는 연극은 강청과 섭군의 연애행각을 묘사하고 있다고 보도.
이 연극에서는 강청이 남자 배우「탕·나」에게 보냈다는 「러브·레터」가 낭독되었으며 강은 지난 66년 섭군의 힘을 빌어 해묵은 그녀의 남색행각의 증거들을 없애버린 것으로 묘사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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