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거주 교포 북괴 규탄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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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욕」거주 한국인 교포 1백여명은 22일 하오 북괴 규탄 궐기대회를 「유엔」본부 앞 광장에서 가졌다.
교포들은 『상기하자 6·25』 등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북괴는 남북대화 재개에 즉각 응하고 북괴「유엔」대표부는 재미교포 사회를 교란, 분열 시키지 말라고 경고했다.
재미 반공 동지회가 주최한 이날의 궐기대회에서는 「발트하임」 「유엔」사무총장과 「카터」미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채택했고,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내는 결의문을 통해 『재미교포들은 북괴 공산주의자들과 제1선에서 맞서 이를 단호히 분쇄할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교포들은 김일성 허수아비의 목을 떼어내고 북괴기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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