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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양숙등 슛호조 삼성, 탁은꺾고 6강에 62-56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실업여자 농구>
태평양화학· 「코오롱」 (이상A조) 삼성 (B조) 한국화장품· 외환은 (이상C조) 등5개 「팀」이 제18회 추계전국여자실업농구연맹전에서 6강이 겨루는 결승 「트너먼트」에 진출함으르써 실업세가 금융세를 압도하고있다.
18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예선 「리그」4일째 경기에서 삼성은 차양숙(23득점) 오현주 (18점) 「콤비」의 「슛」 호조에 힘입어 장신 김정연이 빠진 서울신탁은을 62-56으로 완파, 3전전승을 거둬 B조수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또 A조의 「코오롱」은 김복순 (22득점·「리바운드」10)의 「골」밑 활약에 힘입어 제일은을 58-43으로 격파, 2승1패로 태평양화학 (2승)에 이어 2위로 6강대열에 합류했다.
한현 C조의 한국화장품은 선수부족의 선경을 66-56으로 제압, 1승을 올리면서 외환은 (1승)과 합께 결승「토너먼트」에 쉽게 올랐다.
이날 상승세의 삼성은 초반부터 오현주 정희숙이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고 차양숙의 「슛」이 터져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김정연이 다시 결장한 서울 신탁은은 이영애 최현남이 분전했으나, 10분께 18-16으로 쫓았을뿐 전반을 40-34로 뒤졌다.
삼성은 후반4분을 남기고 58-50에서 「리더」 정희숙이 5「파울」로 퇴장, 위기를 맞았으나 속공으로 서울신탁은의 추격을 벗어나 결국 3「골」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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