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한대 자보 힘겹게 8강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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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35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연세대·한양대·자동차보험이 서울시청·해군·조흥은에 이어 예선의 관문을 뚫고 8강의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7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에선8일째경기는 전날과 같이 내리 3「게임」이 모두 무승부로 그쳤으나 8강으로 향하는 각조의 수위결정은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4조의 한양대는 실업의 강호 대우를 맞아 시종 박진감 넘치는 기동력의 대결로 아슬아슬한 순간을 잇따라 펼치며 접전을 별인 끝에 최후의 결정타가 불발, 득점없이 비겨 대우와 나란히 1승l무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차에서 우세, 4조의 수위를 차지했다.
또 5조의 자동차보험도 의외로 서울대에 고전, 전반에 한 「골」을 선취당하여 패색이 완연하다가 후반종료 3븐전 FW 신정고가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내 가까스로 예선 탈락을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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