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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7천만원짜리 '금 비키니'…가격도 사이즈도 놀라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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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중국 강소성 난징시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 금으로 만든 의상과 액세서리들이 공개됐다. 모델들은 금으로 만든 목걸이, 벨트, 머리띠 등을 선보였다.

특히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금으로 만든 비키니였다. 이 비키니의 시중 가격은 10만 파운드(약 1억7000만원)에 달한다.

비키니 상, 하의는 페이즐리(아메바 모양의 무늬) 모양의 금속 패턴으로 돼 있다.

상의 브라컵은 체형에 꼭 맞게 고정돼 있으며 가느다란 금줄이 연결돼 있다. 하의 역시 금속 패턴 몇 조각으로만 연결돼 있어 간신히 주요 부위를 가릴 수 있을 정도다.

결국 사진 속 모델은 비키니 안에 살색 속옷을 받쳐입을 수밖에 없었다.

막바지에 접어든 올 여름 화려해 보이고 싶다면 이 비키니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은 녹록지 않을 듯하다.

문선영 중앙일보 모바일팀 인턴기자
msy0809@joongang.co.kr

[사진 뉴소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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