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유대 더욱 강화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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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6일 미 대통령 당선자「레이건」씨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 대통령 당선자「로널드·레이건」귀하 각하께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신 뜻깊은 경사에 즈음하여 본인은 본인의 정부와 대한민국을 대신하여 각하께서 거두신 금반의 승리를 충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위대한 귀국은 물론 전 자유세계의 지도자이신 각하의 성공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각하와 각하의 지도력, 그리고 각하께서 보다 평안하고 번영하는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일에 하느님의 은총이 있기를 빕니다.
우리들은 각하의 이러한 노력에 힘을 합할 것이며 각하의 재임기간 중 한국과 미국간의 전통적으로 유지되어 온 상호이해와 지원, 그리고 협력 유대가 더욱 견고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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