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방송, 우주 중계 채비 완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본=이근량 특파원】「이란」의 미국 인질 석방이 임박해지면서「프랑크푸르트」일대는 이들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도착 장면을 우주중계하기 위해 이미 한주일 전부터 이곳에 대기 중인 미국의 주요방송들은 3일 현재 중계용「카메라」의 배치를 완료했으며「프랑크푸르트」공항부근의「비스바덴」미 공군 당국도 준비결과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석방 인질들을「프랑크푸르트」로부터 미국으로 공수할 『날으는「앰블런스」』도 3일 공개됐다. 그동안「프랑크푸르트」를 거점 삼아 전「유럽」미 주둔군의 긴급치료를 담당해 온 이 비행기는 40개의 병상을 3∼4분만에 설치할 수 있으며 치료실과 수술실까지 구비하고 있는「공중병원」이다.
한편 석방 인질들이「프랑그푸르트」에 도착하자마자 임원케 돼 있는「비스바덴」미 공군병원 3백60개의 범실 외에 전문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종합 병원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