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예고없이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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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 대통령은 18일상오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부여에서 열린 제26회 백제문화제에 예고없이 참석, 축사를 한뒤 약35분간 시종 웃음을 띠며 공개행사를 참관.
전 대통령내외는 개막식이 끝난뒤 백제중학생들의 승무바라춤과 임천고등학교 여학생들의 농가민요·산유화, 홍산농고 여학생들의 부채춤 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이 끝날때 마다 박수를 보내 격려했다.
전 대통령내외는 공개행사가 끝난뒤 이날 개막식을 보러 부여중학교정에 몰려든 군민들과 악수를 나누었고 군민들의 열렬한 박수에 손을 들어 답례하며 교정을 떠났다.<부여=성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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