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대의 서울」국제세미나, 새로운 내용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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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대한국토계획학회 공동으로 13∼19일까지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2천년대 서울시 도시계획에 대한 국제 「세미나」는 국내외학자 60여명이 참석, 일대 성황.
그러나 개최비 1억원의 이「세미나」가 겉만 번드르르 할뿐 내용은 별것 아니라는 것이 회의를 지켜본 관계자들의 중평.
국내학자들은 이미 몇 년전에 마련된 2천년대 도시계획을 되풀이 할 뿐 진전된 연구내용이 거의 없었으며 외국학자들은 서울의 실정에 대해 전혀 검토가 없었던 듯 원론적인 충고만 늘어놓고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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