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무용단 창극단 국악원, 국악 협회, KBS경음악단으로 구성된 재일 교포 위문단이 20일부터 일본 순회 공연을 갖는다.
예총과 민단 중앙 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위문 공연은 75년 예총 위문단 공연 후 5년만에 이루어진 호화 무대. 공연「레퍼터리」도 민속무용 가야금 연주 등 민속 예능과 촌극「코미디」등 현대 예능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모두 42명이 참가하는 재일 위문 공연은 1시간50분간 1,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공연 내용은 재1부가 『즐거운 성춘향』이란 「테마」로 민요·민속무용·부채춤·장구춤·살풀이춤 등 50분으로 구성됐으며 제2부는 『서울의 찬가』를 주제로 국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요와 촌극「코미디」등으로 짜여진다. 이 공연은 11월7일까지「도오꾜」를 비롯 12곳에서(16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