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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대며 울던 아기, 180도 표정 변환…"너 노래 좀 아는구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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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칭얼대던 아기가 어떤 노래를 듣자마자 울음을 멈추더니 리듬에 맞춰 춤까지 춘다.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이다. 에바 베이커(Eva Baker)라는 이름의 네티즌이 등록한 이 영상은 게시 4일 만에 조회수 1200만을 기록했다.

영상은 차량 뒷자석에 앉아 찡찡대는 아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안전벨트를 묶고 있어 답답한지 아기는 몸을 계속 비틀며 인상을 쓴다. 뭔가 맘에 안 드는지 짜증스러운 소리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10초 뒤 상황은 180도 바뀐다. 차량 오디오에서 세계적인 팝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의 최신곡 ‘다크 호스’(Dark Horse) 전주가 흘러나온 순간부터다.

노래가 시작되자 아기는 놀란 표정을 짓는다. 입을 동그랗게 모으고 놀란 아기의 표정은 마치 “세상에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소리!!!”라고 말하는 것 같다. 아기는 금새 팔과 다리를 흔들며 춤을 춘다. 박자에 맞춰 고개도 까딱까딱 흔든다. 심지어는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한다. 순간순간 변하는 솔직하고 순수한 아기의 표정과 반응이 보는 사람들을 미소짓게 한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너무 귀여워서 20번 봤어”, “좋은 노래는 아기도 알아보나봐”, “아기가 음악에 재능이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중앙일보 모바일팀 인턴기자 문선영
msy080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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