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매달린 채 서독인 대서양횡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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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독의 자동차 판매업자「야로미르·바그너」씨(41)는 7일 쌍발비행기의 앞쪽 끝 바깥부분에 매달려 대서양을 횡단, 초인간적인 모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바그너」씨는 이날「스웨터」·털속옷·가죽방한모를 착용한「스킨·다이버」의 복장으로 자신의 몸을 비행기 밖에 밧줄로 꽁꽁 묶은 뒤 현지시간 상오10시에 「그린란드」「나사르수아크」를 출발, 고도4천m를 나는 8시간에 걸친 비행끝에 하오6시「캐나다」「뉴파운들랜드」「라브라도르」에 도착.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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