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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등「페」만 비교전국에 미, 무기 공급하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 8일 AP합동】미국정부는「이라크」와「이란」간의 전쟁이 가열되고 소련이 대「이라크」무기공급을 본격화하자 7일과 8일 잇달아 이 전쟁으로 위협을 받고있는「페르시아」만의 비교전국들에 공중정찰을 통한 군사정보와 방위용무기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하는 한편 서방의 원유수송로인「호르무즈」해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군사조치를 포함, 『필요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은「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바레인」「오만」「아랍·에미리트」등에 주재하는 미국대사들이 주재국정부와 접촉하여 그들이 어떠한 무기를 필요로 하는지를 타진했다고 전했다.
정통한 소식통은「페르시아」만 주재5개국 미 대사들은「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 4대의 고성능 공중조기경보기를 수시로 착륙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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