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히치하이킹만으로 캐나다 횡단 한다던 히치봇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지난 7월 27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대륙 횡단에 나선 소형 로봇 히치봇(hitchBOT)이 온타리오주 수생마리의 17번 고속도로에 5일 도착했다. 피서객들이 하모니 해변에 앉은 히치봇을 시험하고 있다. 벨기에에서 온 관광객들이 히치봇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수생마리의 서부까지 히치봇과 동행한다.

히치봇은 맥마스터대학의 데이비드 해리스 스미스 교수가 자체 제작한 소형 로봇이다. 히치하이킹과 로봇의 합성어로 이름 지어진 히치봇은 정해진 교통 수단 없이 길에서 차를 얻어타는 '히치하이킹'만으로 캐나다를 횡단한다. 히치봇은 운전자와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음성인지·언어표현 기능을 갖췄다. 히치봇은 또한 대륙을 횡단하는 동안 매일 SNS에 여행사진을 올려 네티즌과 소통한다. 히치봇은 현재 대륙 횡단의 중간 지점에 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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