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성 있는 교육확립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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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27일 『요사이는 전통적으로 존경받던 스승상이 퇴색하여 인격적 감화력을 상실하고 교사를 「지식 장사꾼」으로 생각하는 사회풍조마저 생겨나게 되었다』고 지적, 『교육자는 스스로 윤리관, 도덕관을 확립하여 학생이나 사회가 스승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11명의 시·도 교육감을 접견, 오찬을 같이하는 자리에서 『일부 교육자중에는 서양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닌 이중 국적자가 없지 않다』고 지적, 『주체성 없는 교육으로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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