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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 국교는 83년부터 완전히 바꿔 중고교는 선별 개편 85년부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문교부는 27일 교육개혁조치에 따른 새교육과정의 기본방향을 연내에 선정, 82년 말까지 확정짓고 이에 맞춰 국민학교 교과서를 전면 개편해 83학년도부터 새교과서를 사용키로 했다. 이와함께 중·고교의 교과서도 85학년도부터 선별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문교부는 또 학교정화운동은 특정인 비난을 삼가는 등 교육적방법으로 추진키로 했다.
문교부가 마련중인 새교육과정의 기본방향은 전인교육의 충실화와 국민정신교육의 강화, 너무많은 교과목의 통폐합 등으로 내년까지 새교육과정을 확정, 고시한 뒤 85학년도부터초·중·고교의 수업을 새교육과정에 맞추어 실시한다는 것이다.
문교부가 밝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과서개편 새교과서는 국민학교 저학뎐(1∼3년)용은 82년 2윌까지, 고학년(4∼6년)용은 83년 2월까지 실험 본연구와 개발, 헌장 실험을 끝내고 85년부터 사용한다.
중·고교과서는 새교육과정을 확정한 뒤 85년 l월부터 선별적으로 개편하되 개편완료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학교정화활동 「도덕갱생운동」이란 측면에서 교육적으로 추진해 특정인물 공격, 인화를 해치거나 예의에 벗어난 활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일부 학교에 선치된 사물함·신발함 등을 없애고 학생연락위원은 신분에 어긋난 월권행위가 없도록 하고 연락만 담당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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