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개입가능성 경고 | 소, 양국에 특사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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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 24일 로이터합동】소련은 「이라크」 「이란」간의 전면전이 3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에 대해 전투를 즉각 중지토록 촉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소련은 22·23일 양일간에 걸쳐 「이란」과 「이라크」에 특사를 보내는 한편 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와 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의 논평기사를 통해 양국간의 전쟁은 미국으로 하여금 「페르시아」만 지역에 강제로 복귀할 구실을 제공하고 있다는 「모스크바」측의 견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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