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상오10시 서울 전농2동 620의29 「맘모스」백화점 (원창실업· 대표 전규화) 입주상인 5백여명이 백화점측의 임대료인상과 일방적인 점포통폐합에 항의, 일제히 가게문을 닫았다. 상인들은 회사측이 지난10일 임대료를 평당 50만원에서 1백10만원으로 1백20%선까지 올리는 등 임대료를 2배이상 인상, 장사를 더 계속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측이 예식장을 신설키위해 임대료가 싼 3층 점포를 없애기로 결정, 임대료가 비싼 1·2층으로 옮기도록 강요하거나 임대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약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