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선수가 의외로 치료결과가 좋아 3일 병원에서 퇴원, 집에서 정양중이다.
부상 11일만에 집으로 돌아온 차선수는 이날 기자와 만나 『다음주부터는 「러닝」등 가벼운 연습에 들어갈 수 있고 오는 27일에 거행되는 「뒤스부르크」와의「홈」경기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선수는 또 오는17일「모스크바」에서 열리는 UEFA 「컵」제1차 「어웨이」경기엔 출전치 못하지만 그 다음의「홈」경기에 대비키 위해「팀」과 함께 직접 가서 관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차선수가 오는27일부터 정식으로 출전케 되면 4차의「분데스·리가」경기와 각1차의 서독선수권 및 UEFA「컵」대회에 불참하는 셈이 된다.
한편 「빌트」지 등 서독「매스컴」들은 계속 『차선수가 서독선수들에게 부당하고 고의적인 「차징」을 받고있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제1TV는 31일『지난 3주간의 「분데스·리가」경기 중 무려 32건의 반칙이 차선수에게 가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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