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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약값을 인하 7백1개 품목 소비자가 최고 50%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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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약품공업협회(회장 이종근)는 정부의 의약품 가격 재조정 지시에 따라 28일 1차로 7백1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5%에서 최고 50%까지 인하하고 1백25개 품목은 공장도 가격을 5∼20%까지 내려오는 9월l일부터 적용, 실시키로 했다.
소비자가격 인하 품목중 인하 범위가 30∼50%인 것은 85개 품목, 5∼30%는 6백16개 품목이며 공장도 가격은 10∼20%가 67개 품목, 5∼10%가 67개 품목이다.
이 가운데 이글케미칼사의 근육 이완제「크로르메자논」(5백정)이 현재 시중가 4만원에서 2만원으로, 부광약품의 호흡기관용제 뮤코졸(1백정)이 4천원에서 2천원으로, 한일제약의 소화기관용제「데오락스」(1백정)가 3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종양치료제「히로스」(1천정)가 3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가 내렸다.
약품공업협희는 시중의 상당수 의약품이 환울및 유가인상 등의 요인을 빙자, 적정 가격보다 과다하게 인상된 품목이 있다는 보사부의 지적에 따라 그동안 자율적인 재조정 작업을 해왔으며 앞으로 6천여종의 전 의약품에 대한 조정 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주요 약품 가격의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현행 가격)
◇강남제약▲나루코정(5백정)=1천5백원(2천5백원)▲판크레아틴(1㎏)=1만5천원(2만5천원)▲아포스탄(1천정)=2만5천원(5만원)
◇동신제약▲아목시실린(1백캡슐)=1만5전원▲세타렉신(1백캡슐)l1만8천원(3만5천원)
◇동화약품▲겐타마이신(10앰플)=6천2백원(9천원)▲시그나틴(1백정)=1만4천원(2만원)
◇삼아약품▲로라민(4정)=4백20원(6백50원)
◇수도약폼▲생위단(1백정)=7천원(1만원)
◇순천당제약▲비타루사(3백병)=1만6천원(2만5천원)▲메트로니다졸(5백정)=1만5백원(1만5천원)
◇건풍제약▲부위칼연고(4백50g)=1만4천원(2만6천원)▲부이칼정(5백정)=2만4천원(3만5천원)
◇일양약품▲사스매친(1백정)=1만5천원(2만5천원)
◇태화제약▲아세트·아미노펜(l백정)=2천6백원(5천원)
◇한국메디카◆염산페트로싸이(5백캅셀)=1만2천원(2만3천원)▲아목시실린(1백캅셀)=1만4천원(2만원)
◇한일약품▲노이짐(1천정)=3만5천원(5만원)
◇부광약품▲싸이매트(3백정)=5만원(7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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