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마음 한뜻이 되어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통령선거 전야인 26일밤 국민회의 대의원들은 시·도별로 투숙한「호텔」에서 그 지역 시도지사가 주최하고 출신고관들이 참석한「리셉션」및 만찬에 각각 참석.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충남지역대의원 「리셉션」에는 충남출신의 신두영 감사원장·김원기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김용휴 총무처장관등이,「도요뀨·호텔」에서 열린 충북출신 대의원 「리셉션」에는 정종택 농수산부장관·유병현 합참의장· 이춘구 국보위사회정화분과위원장 등이 나와 대의원들과 환담.
김종호 충북지사가 『전두환 상임위원장을 새 영도자로 모시는데 한마음 한뜻이 되어달라』 고 당부하자 충북대의원을 대표한 정영택 대의원(괴산)은『10·26후 혼란한 이 땅에 하늘이 무심치 않아 강력한 영도력과 애국적이고 양심적인 유능한 지도자를 보내주셨다』며 전 장군을 위한 건배를 제의.
1백29명의 충북대의원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상경했는데 죽을 쑤어 가지고 동행한 부인의 부축을 받으며 나온 이범식 대의원은 『이 역사적 과업에 어찌 빠질 수 있겠느냐』며1백% 참석은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